신사하우스에서 시작한 래;코드의 10주년 기념 전시 <25개의 방>의 오프닝을 위해 상을 차렸습니다. 쉽게 버리지 않고 예술적으로 다시 재생해 만드는 브랜드 래;코드에게 개인적인 마음까지 보태어, 브랜드의 목표에 부합하고자 가볍지만 아름다운 상을 차려보고 싶었습니다. (차리고 나면 늘 아쉽지만) 오랜만에 홈그라운드를 기억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만나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행사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과 자리에 불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덧.플레이트, 유리로 제작할까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새로 만들지않고 가지고 있는 걸 쓰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해 아크릴 사용했습니다🌝💦 샌딩해서 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