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차례 금, 토, 일 딱 3일 문을 여는 반짝 식당은 #홈그라운드생활 이란 이름으로 음식에세이를 편지글로 발신하고 있는 홈그라운드의 뉴스레터에서 다룬 음식을 가지고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곶감말이는 무조건 온라인 상점을 통해서만 사전 예약 후 제작 발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사랑, 정식> 편에 등장한, 가을과 겨울에 나는 채소를 가득 담은 정식을 먹고 싶어 11월의 정식"을 마련했습니다. 청량리시장을 한참을 둘러보며 원하는 재료들을 구했습니다. <메뉴>1. 11월의 정식 (순식물성): 팽이튀김을 올린 배추 연근 크림 그라탕 마씨와 고구마, 팥을 넣은 찰주먹밥 가을무스프 우엉당근쪽파절임 찐토란 초석잠과 버섯절임, 느타리구이를 얹은 초겨울 샐러드 계절 과일2. 송수의 스파이스커리 플레이트 매운 스파이스 커리와 3가지 다른 국적의 빵을 곁들 입니다.3. 무화과와 청귤 시럽을 넣은 레드와인 뱅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