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리즈는 ‘발견된 구성처럼 요리하기’입니다! 더 만들기 어려웠던만큼 더 재밌는 두번째 시리즈였습니다🌝🙏🏼🧡 첫번째로, 김영나 디자이너의 평면작업 <발견된 구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을 닮은 라따뚜이를 만들었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단면을 잘라 토마토소스를 바른 오븐 팬 위에 재료를 배열, 중첩시켜 특별한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김영나 디자이너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평면 구성 연습인 <발견된 구성>은 대량생산된 사물들을 일상적으로 수집하고 재배치하여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기성품을 사용해 만든 원작과 달리, 자연물에서 발견되는 비대칭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의 채소는 어떤 느낌인가요? 두 번째 '발견된 구성처럼 요리하기'에서는 캔디, 초콜릿, 건과 일을 올려 알록달록한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머릿 속으로 계획하면서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완벽할 수 없었지만, 김혜미 요리사와 호상 요리사, 김기노 감독님의 기치로 구현 할 수 있었어요. :-)형형색색의 젤라틴을 층층이 쌓아 만든 세 번째 '발견된 구성처럼 요리하기'는 2018년 발매된 #장기하와얼굴들 5집 앨범 '모노'의 커버 이미지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평면 이미지를 정육면체의 젤리로 구현하여 탱글탱글한 식감을 부여했답니다. 영상보기https://youtu.be/gphW0XuFD2E?si=PMyHSu4riv7B1O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