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잡지에서 “비거니즘” 이슈에 관한 원고를 청탁 받았을 때 저의 첫 마디는 “제가 자격이 될까요?” 였습니다. 채식 지향의 삶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도무지 모르겠고, 어려울 땐 마음을 조금 더 편안히 하고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생활하여요. 채식에 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와중에 앙봉꼴렉터 친구들의 제안으로 제가 가능했던 간편한 채식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간소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양이 많거나 특색있는 행사 음식 준비 너머에 생활인으로서 끼니 챙기기의 어려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들을 공유하면 채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Un Bon Workshop] 가능한 채식 생활 이야기지난 주말, 앙봉꼴렉터 스토어에서는 홈그라운드 운영자 안아라가 직접 준비한 채식 식사를 나누며, 채식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와 실천하며 느끼는 어려움, 습관으로 삼을 수 있을 방법과 다루기 쉬운 채식 재료 및 간단한 요리법 등 그녀의 채식 생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습관을 넘어 삶의 관점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해주신 안아라님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unboncollector #앙봉꼴렉터 #ubcstore #unbonwork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