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7~29 9월 반짝식당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홈그라운드는 구성원의 성향을 조화롭게 섞어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운영자로서 조화에 편안함을 느끼지만, 우리는 언제고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함께 있는 지금에 더 집중하며 일합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일했고, 충분한 여름 방학을 지내고 돌아와 또 주어진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추석 전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행사 음식에 담아내기 어려운 신선함과 온기를 지닌 음식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구성원 각자가 원하는 만족스러운 식사의 모습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홈그라운드의 많은 행사를 만들고 있는 구성원에게 나누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만들어 먹는 음식에는 반드시 충분한 채소와 함께 복잡하지 않은 맛과 기운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1. 안아라는 계절의 재료를 담은 창작 파스타를 22,000원 (비건/논비건)+과일 한쪽과 차2. 김경남은 나미맛 파파야 쏨땀과 얼큰 닭고기 스프 커리를 28,000원 (논비건)+과일 한쪽과 차3. 최선아는 계절을 움직이는 채소 플레이트 정식을 33,000원 (비건)+차 준비합니다. 홈그라운드 구성원의 성격이 드러나는 메뉴를 준비해 오랜만에 문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