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작가가 기록한 서울을 담은 <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 전시를 위해 오프닝 상을 차렸습니다.오프닝 행사가 열리는 라운지에 설치된 한강 풍경 작품과 작가의 <녹색연구>시리즈에서 착안해 지금 서울의 강과 산의 푸르름을 닮은 메뉴와 테이블 셋팅을 기획했습니다. 또, 전시의 타이틀과 서울시 로고로 버터샌드와 쿠키를 만들어 나눴습니다. :-) 긴 전시 타이틀을 분절시켜 새겨서 어떻게 짝이 지어져도 재밌는 의미가 생기도록 해보았습니다.We had the pleasure of catering the opening party for Kang Hong-Goo's exhibition <Everywhere But Nowhere: Seoul through the eyes of Kang Hong-Goo> at the Art Archives, SeMA. Inspired by the artist's <Study of Green> series and his works depicting the Han River, we created a menu and table setting that reflects the lush greenery of Seoul's rivers and mountains. We added a playful touch to the table by crafting butter sand and cookies featuring the exhibition title and the Seoul logo. 의뢰: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이브과진행 도움: 홈그라운드 김경남, 최선아, 한진이맞춤 쿠키 제작: 스윗스튜디오 달디 @dald_studio @daldaran준비한 메뉴: 밤섬참타르트, 참나물 크래커 위의 버섯페이스트와 참나물페스토, 오징어먹물캐비어, 딸기와 자몽 치즈 샐러드, 루바브딸기잼과 치즈, 취페스토와햄 샌드위치, 서울 마블링 쵸코를 얹은 베리와 말차크림의 판나코타, 전시 타이틀 말차가나슈샌드와 서울로고 쿠키, 한련화 모자를 씌운 비름나물과 표고 미트볼, 감태분을 뭍힌 연근렌틸표고완자, 황매실 민트 사과에이드 +음식은 상 위에 조금씩 단정히 놓고 채우는 쪽을 선호하지만, 손님이 특정 시간에 많이 몰리는 행사는 가급적 가득 차려놓고 맞이하는 편이 서로 편해요. 테이블이 바글거립니다 😅(차려놓고 못내 아쉬워…)